MBC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는 업소에서 맥주의 양을 속이는 관행을 고발하는 ‘맥주도 적게 준다’ 편을 16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서울 시내의 유흥가 50여 곳을 조사한 결과 3,000cc를 시켰을 경우 정량을 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지적한다. 제작진은 3,000cc의 경우 업소들이 평균 2,338cc만을 주고 있고 적게는 1,930cc까지 주는 곳도 있다고 밝힌다.
프로그램은 업소 측이 밑바닥이 두꺼운 용기를 쓰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를 알기가 힘들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