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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뇌병변장애인들의 가정에 무상으로 비데를 설치해준다고 12일 밝혔다.
OCI는 한국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를 통해 신청 받은 가정 가운데 최종 선정한 전국 109개 해당가정에 오는 7월까지 비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12일에는 백우석 OCI 사장과 계열사인 DCRE의 김안석 사장이 인천 주안동의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비데를 설치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OCI는 이번 비데 지원을 통해 뇌성마비중증장애인들도 스스로 개인위생을 해결할 수 있어 주변의 수고를 덜어줄 뿐 아니라 위생환경 개선과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우석 사장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다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OCI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