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관행정 자원봉사시대 열려

인천세관(세관장 최홍석)이 10월부터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세관원과 함께 수출입통관 등 세관행정 업무를 수행, 감시단속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최근 농수축산물생산ㆍ유통 및 수출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세관원 38명을 공개모집, 세관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이들 봉사원은 항만감시 단속과 수출입 통관, 보세화물 관리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쳐 세관직원을 도와 업무를 수행하거나 관련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업무수행과정서 알게 되는 세관관련 정보나 동향을 세관에 알려줘 세관행정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발전될 수 있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수출입화물을 직접 만지고 운송하는 사람들로서 보다 더 생생한 현장정보와 의견을 수집할수 있어 세관의 감시단속 역량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간인 세관업무 참여를 계기로 일선 세관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고 감시단속을 한결 용이하게 하며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관은 자원봉사원의 활동실적에 따라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고 세관행정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반기 1회 이상 교육 또는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세관 조사총괄과.(032)452-3410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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