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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3일 당 개헌특별기구 위원장에 3선의 최병국(사진) 의원을 선임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최 위원장의 선임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최 위원장은 3선 중진인데다 오랜 법조인 생활을 한 법률 전문가로 이런 점을 고려해 당 개헌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4ㆍ27 재보선 공천심사위원 구성도 의결했다. 이들은 원희룡 사무총장을 공심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으로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 이헌재 제2사무부총장, 김금래ㆍ김재경ㆍ손숙미ㆍ정미경ㆍ윤상현ㆍ황영철 의원 등 8명을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강원 동해ㆍ삼척 당협위원장에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