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9∼11일 코엑스에서 국내 중소기업 300여곳이 참여하는 종합전시회인 ‘제16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기술혁신관과 산학연관에서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와 3D 프린터, 한방화장품 등 각 분야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고 미래 유망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트렌드체험관에서는 국내 기술로 탄생한 ‘드론파이터’ 제품 시연이 진행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기술인재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모바일 로봇, 거미로봇, 거북선 등이 전시된다. 한국-베트남 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식과 기술교류 상담회, 공공기관 기술혁신 지원 상담회 등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이 공동과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프로젝트 경진대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77)에 문의하거나 기술혁신대전 홈페이지(www.innotech.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innotech.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철강코일 정밀제어 압연기술을 한국에서 처음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