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갤럭시S2 판매 속도 갤럭시S의 두배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갤럭시S’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면서 이달내 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2’는 출시 3일 만에 개통 기준으로 판매량 12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개통을 시작으로 30일, 2일을 포함한 총 3일간 SK텔레콤은 6만5,000대, KT는 4만대, LG유플러스는 1만5,000대를 판매했다. 하루 평균 4만여대가 팔리는속도로 출시 3일 만에 5만대가 판매된 ‘갤럭시S’보다도 판매속도가 빠르다. 갤럭시S2 예약 판매도 빠르게 늘어 30만대에 육박하는 등 베스트셀러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에 가장먼저 출시된 갤럭시S2는 DMB, 내비게이션 등 국내 수요에 맞게 기능을 추가하고 현지친화형 콘텐츠도 갖췄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출시 때와는 달리 경쟁사와 함께 공급하면서 판매량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달내 최소 100만대 이상 국내판매가 이뤄지고 유럽, 북미 등 120여객국 세계시장 출시가 본격화하면서 갤럭시S2의 판매목표는 1,400만대가 팔핀 ‘갤럭시S’를 뛰어넘어 2,000만대에 이를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3G망보다 빠른 HSPA+ 21Mbps와 최신 무선랜 규격의 와이파이 등이 특징인 최첨단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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