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일렉트릭(GE)이 수익성 낮은 보험부문을 자사에서 떼어내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GE는 18일 자사 보유의 생명보험 및 모기지 보험회사 대부분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 기업공개(IPO)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E의 보험부문을 총괄할 새로운 법인의 이름은 젠워스파이낸셜이며, 기업공개는 내년 상반기 실시될 예정이다.
GE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젠워스의 장부가치는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중 30억 달러에 해당되는 30%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GE는 구조조정을 위해 보험 등 금융 사업부 비중을 낮추고 비행기 엔진과 의료장비 등을 주력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했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