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풍산[00581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3천5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20% 올렸다.
세계 2위인 신동(伸銅) 업체인 핀란드의 오토쿰푸가 신동사업을 포기한 데 따른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데다 화폐개혁 추진으로 소전 매출이 증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토쿰푸는 광산, 제련, 비철금속 가공 등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연간 50만t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고 양 애널리스트는 소개했다.
연간 45만t 생산이 가능한 세계 3위 업체인 풍산은 미국.유럽은 물론, 아시아시장에서도 오토쿰푸와 경쟁하고 있다고 양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따라서 오토쿰푸의 신동사업 포기는 풍산에 호재성 뉴스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 화폐개혁으로 주화가 전면 교체될 경우 풍산이 물량을 모두 확보한다면 매출액 증대효과는 1조3천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도 소전부문의 영업이익률이 1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증가효과는 2천9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의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2∼3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5년간에 걸쳐매출이 분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풍산[00581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3천5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20% 올렸다.
세계 2위인 신동(伸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