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넷비전텔레콤, 홈PNA 장비 전달거리·전송속도 대폭높여

넷비전텔레콤, 홈PNA 장비 전달거리·전송속도 대폭높여가정용 전화선 네트워크체계 개발전문벤처인 넷비전텔레콤(대표 송형선)은 전달거리를 1KM까지 확장한 거리확장형 홈PNA(HOME PHONELINE NETWORK ALLIANCE) 장비(HOMELINK-32L)와 전송속도를 1.4MBPS까지 높인 거리확장형 홈PNA 장비(HOMELINK-32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장비는 최대 32개 가입자를 수용하는 집중화장치(HOMELINK), 가입자 PC에 장착되는 카드(HOMECARD) 및 홈PNA 데이터를 가입자 PC의 이더넷 또는 USB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변환기(HOMEPORT)로 구성되어 있다. 집중화 장치는 가입자별 상태정보 모니터링 기능, 타 가입자의 침입을 막아주는 보안기능을 갖추고 있어 운용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홈PNA 장비에서 문제가 되고있는 선로간 누화현상을 해결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다. 거리확장형 홈PNA 장비는 신호 변환 및 신호전력 제어를 통하여 1MBPS 신호를 최대 1.2KM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하여 저층 아파트가 넓게 분포된 동남아 지역 수출에 적합한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인투스닷컴 및 내일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속도향상형 홈PNA 장비는 신호 변환을 통하여 표준형과 동일한 전달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40%까지 향상시켜 타 홈PNA장비에 비해 경쟁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넷비전은 이번 홈PNA 장비 개발과 관련하여 2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10MBPS 홈PNA 장비와 VDSL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10MBPS 홈 PNA 관련한 선로간 누화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개발해특허출원을준비중에있다.(042)862-4130/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입력시간 2000/09/27 18:5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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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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