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예멘의 경찰 순찰차량으로 선정됐다. 25일 현대차는 예멘 내무부의 경찰 순찰차량 입찰에서 `싼타페` 200대를 수주, 이날 울산항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작년에 쏘나타 100대를 경찰차량으로 판매하는 등 총630대를 예멘에 수출했으며 올들어 싼타페 판매호조에 힘입어 1월에만 323대를 판매하며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