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정보통신·이지텍 등은 순익 100% 늘듯세원, 웅진출판 등 18개 기업의 올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동원경제연구소가 12월 결산법인중 올해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25%, 30% 이상 증가하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Price Earning Ratio)이 20배 이하인 종목을 조사한 결과, 세원 등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배합사료에 들어가는 성장촉진제인 라이신의 수출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이 기대되는 세원과 CT2 플러스 단말기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유양정보통신, 대우자동차로 자동변속기를 신규 납품해 급격한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대우정밀, 컴퓨터 주변기기로의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이지텍(구 한일써키트) 등은 올 순이익이 1백%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 웅진출판과 봉신중기, 흥창물산, 대창단조 등도 영업환경 호전으로 올해 순이익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코리아데이타시스템, 국도화학, 고려산업개발, 대현, 광전자, 한국카본, 효성기계, 성미전자, 이구산업, 메디슨 등은 30% 이상의 순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