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전용네트워크 개설/기협­데이콤 합의 내일 개통/천리안에

중소기업간에 구인, 구직 정보는 물론 각종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정보통신망이 개통된다.19일 데이콤(대표 손익수)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국내 중소기업이 더 원활히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천리안매직콜에 중소기업 전용 네트워크인 「중소기업채널」을 2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협중앙회를 비롯 산하 6만여개 중소기업은 천리안에 접속하는 것 만으로 전용 네트워크를 개설한 효과를 얻게 됐다. 특히 세무 노무 법률 회계 기술 특허 금융 정부정책 등에 대한 각종 자료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채널은 ▲각 업종별 조합 포럼 ▲중소기업 뉴스 모음 ▲중소 제조업 동향 등 각종 정보와 함께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해 애로사항을 토론하거나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게시판으로 구성된다. 또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전시 판매하는 홈쇼핑과 각종 행사 및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코너가 개설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은행, 정부유관부처 및 기관, 인터넷 등과도 연결돼 중소기업의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단 천리안매직콜에 가입, ID(사용자번호)를 발급받고나서 go SME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10시간 6천원, 30시간 1만원의 기본요금과 각 DB별로 부과되는 부가요금으로 구성된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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