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상품] 삼성證개별종목 주가연동 ELS
삼성증권은 개별 종목의 주가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을 29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 때보다 개별 종목의 주가가 각각 20%, 25%까지 하락해도 연 8.2%, 연 10%의 고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두가지 종류로 ‘2Star 6Chance 80형’은 매 6개월마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의 주가가 가입 때 기준주가 대비 80% 이상이면 연 8.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3Star 6Chance 75형’은 역시 같은 수익구조로 삼성전자, 우리금융, LG화학 세 종목의 주가가 가입 때 기준주가 대비 75%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상품 모두 만기 3년까지 총 6번의 조기 수익확정 기회가 주어지며, 중간에 수익이 확정되지 않으면 만기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서형종 삼성증권 상품기획팀 과장은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들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떨어진 것을 감안할 때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판매규모는 각각 400억원씩, 총 800억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4-06-24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