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센트(0.1%) 오른 배럴당 90.8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3센트(0.4%) 올라 배럴당 101.81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에 102.36달러까지 올라 지난 2008년 9월29일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가 내려왔다. 유가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이집트 소요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뉴욕 금가격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8.2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332.10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