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2일 네오위즈[042420]의 3분기 실적이 참담한 수준이며 당분간 성장정체 극복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3개월 목표주가 2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극심한 외형 성장 정체가 이번 3.4분기 실적의 핵심"이라며 "당분간 성장 정체 극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게임업종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외형은 다시 줄어들 수밖에 없고, 스페셜포스에 대한 반응은 좋지만 요구르팅의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인 만큼 장기성장 모멘텀도 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신작 퍼블리싱 게임의 성공으로 성장동력이 확보되기전까지는 펀더멘털에 기반한 투자대상이 아니고 기술적 분석에 의한 트레이딩 대상에 불과하며 목표주가 산출도 의미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