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닉스 등급 2단계 상향 BB-

한신평, 1년만에 올려

하이닉스가 BB-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 기존의 B+에 비해 2단계 높은 수준이다. 18일 한국신용평가는 하이닉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IT와 반도체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겼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고 2006년까지는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미국과 유럽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닉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일본 등이 추가로 검토를 하고 있지만 큰 부담은 아니다”라고 전제 한 뒤 “해외투자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풀어가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6월 하이닉스에 대해 B- 등급을 부여한 이후 1년 여 만에 처음이다.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는 하이닉스 회사채를 B+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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