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 130여명을 파견하는 미얀마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미얀마 양곤의 뚜아나 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띤산 미얀마 체육부 장관, 묘 흘라잉 미얀마 체육부 국장, 홍석우 신한은행 미얀마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인천아시아경기 대회에 출전하는 미얀마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스포츠용품 지원이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양곤 외곽 지역에서 농촌 마이크로 파이낸싱 자금으로 3년간 10만달러를 지원하였고, 2014년 6월에는 코이카(KOICA)와 양해각서(MOU)를 맺어 홀레구 지역 농촌학교 건물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미얀마 농촌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얀마 대표팀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개방 및 개혁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미얀마의 저력을 아시아 각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