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獨 유럽헌법 비준·佛 투표돌입

독일이 유럽연합(EU) 헌법을 비준했다. 이에 따라 유럽헌법을 비준한 국가는 오스트리아,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독일 등 9개로 늘어났다. 독일 상원은 27일(현지시간) 표결에서 69명 가운데 66명이 EU헌법에 찬성했다. 하원(12일)에 이어 상원이 유럽헌법에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공식적인 비준절차는 호르스트 쾰러 대통령의 서명만 남게 됐다. 한편 프랑스의 유럽헌법 찬반 국민투표는 28일 오전 8시(현지시각) 프랑스 해외 영토에서부터 시작됐다. 프랑스가 유럽헌법 비준에 실패할 경우 오는 31일 네덜란드 국민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 프랑스에서는 유럽헌법에 반대하는 비율이 찬성을 10% 가량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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