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출전문업체인 한냉(대표 김정재)이 30일 제3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축산업계 최초로 5,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다.한냉은 올해 전년의 2,800만달러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5,540만달러를 수출했다. 품목별로는 こ냉장육 3,280톤(1,500만달러) こ냉동육 4,578톤(1,800만달러) こ부산물 2,501톤(94만달러) こ농·수산물 2만5,318톤(2,143만달러) 등이다.
한냉의 수상은 육류시장 완전 개방을 앞두고 갈수록 열악해지는 국내 축산농가 및 유통환경을 감안할 때 국내축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한냉은 일본최대육가공업체와 종합상사 등 유수해외거래선 발굴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으며 일본·대만·필리핀·태국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돈육 부산물 수출과 함께 한우부분육 및 간·혀·내장 등 한우부산물을 수출품으로 개발, 일본에 수출해서 국내 한우가격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연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