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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수주 실적 작년 14조 업계 1위에

해외수주액 65% 급증…올해 16조원 목표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국내건설사 중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수주 14조4,047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건설업계에서 수주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2011년 수주금액은 2010년(11조3,731억원)보다 3조316억원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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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부문 수주액 역시 국내 종합건설사 중 가장 많았다. 포스코건설의 2011년 해외 수주금액은 8조926억원으로 2010년(4조8,976억원) 대비 약 65% 늘었다. 브라질 CSP일관제철소,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사우디 얀부 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는 세종시 공동주택 건설사업,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공사, 동해남부선 덕하 차량기지 등을 따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해외신시장 개척, 재무건전성 확보, 글로벌 수준 사업역량 강화를 올해 3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수주목표 16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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