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3년째 초과실적 63社 "저평가"

PER.외국인 지분 낮아 추가매수세 유입 가능성

전체 등록기업의 실적보다 초과실적을 달성한 63개 종목은 주가수익률이 스타지수의 절반에 불과해 주가가 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지분율도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해 외국인의 추가 매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이 13일 발표한 ‘2002년 이후 연속 실적우수 기업분석’에 따르면 3년 연속, 12월 법인 전체 실적대비 초과실적을 달성한 업체는 모두 63개 업체로 나타났다. 올1ㆍ4분기 기준 63개 업체의 순이익률은 15.4%로 시장 전체 4.6%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았다. 영업이익률도 17.7%로 시장평균(5.3%)에 비해 월등이 높았다. 반면 부채비율은 36.76%에 불과해 시장평균(100%)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63개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매우 낮았다. 6월10일 기준, 코스닥 스타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은 15.7배. 하지만 초과실적을 달성한 63개 기업의 PER는 8.5배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또 외국인지분율도 7.3%에 그쳐 시장 전체(19.9%)에 비해 12.6%포인트나 낮았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63개 종목의 경우 높은 실적에 비해 PER도, 외국인지분율도 평균에 비해 낮다”며 “결국 주가가 저평가 돼 있는 만큼 앞으로 외국인의 추가 유입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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