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10:06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1일부터 닷새동안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총회기간에 북한의 핵동결 이행준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이번 IAEA 총회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과거핵개발 의혹검증에 필요한 정보보존 조치 및 핵안전조치 협정에 따른 핵동결 이행준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AEA는 지난 봄 집행이사회에서 북한이 미.북 핵합의 이행지연을 이유로 5MW급실험용 원자로 고온수조에서 샘플을 수거해 조사하는 것을 막는 등 IAEA 사찰에 비협조적이었다고 비난했었다.
姜昌熙과학기술장관이 이끄는 우리측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최근 북한이 영변부근에 건설중인 지하핵시설 의혹을 거론, 국제적인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인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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