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13일 ‘개방형 UC(통합커뮤니케이션) 미들웨어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제조사별로 호환이 되지 않아 동일 브랜드 제품을 쓸 수 밖에 없었던 기존의 한계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전화기, 화상회의,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할 뿐 아니라 이를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의 업무 시스템 및 PDA, 휴대폰 등 모바일 환경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LG CNS측은 이 플랫폼 개발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LG CNS 상암 IT센터 등에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며, 현재 LG CNS가 수행 중인 도로공사 콜센터 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박계현 LG CNS 솔루션사업본부 부사장은 “국내 플랫폼 시장은 물론 해외 UC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오는 2010년까지 이 플랫폼에서만 총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C란 메신저 화상회의, 전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을 하나로 묶어 상대방의 위치나 상태정보를 확인한 후 접촉 가능한 수단으로 자동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