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이클 치미노·이케와키 치즈루·여문락, 9월 충무로국제영화제 찾는다


마이클 치미노 감독과 올리비에 페레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케와키 치즈루, 여문락 등 쟁쟁한 해외 영화인들이 9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9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 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해외 게스트 명단이 확정됐다. 영화제 기간동안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해외 게스트는 총 30여명으로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마이클 치미노 감독과 칸 영화제 감독주간의 집행위원장 올리비에 페레, 'CHIFFS 매스터즈'에 선정된 더글라스 트럼블 등 유력 인사를 비롯해 아시아의 유명 배우인 이케와키 치즈루, 여문락, 유청운, 양채니 등이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먼저 올해 신설 된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디어 헌터'의 연출자 마이클 치미노 감독과 심사위원을 맡은 일본 평론가 테라와키 켄, 프랑스 배우인 리제 벨링크가 내한해 총 12작품의 심사를 책임진다. 올리비에 페레 칸 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인 '칸 감독주간 40주년 특별전'을 위해 내한한다. 올리비에 페레 집행위원장은 '라운드 토크 : 칸 감독주간 40년을 말하다'에 참석해 감독주간의 정신과 작품 선정 방향, 그리고 감독주간을 거친 이전 감독들과 앞으로 기대되는 미래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CHIFFS 매스터즈'에서 올해의 매스터즈로 선정된 '특수효과의 아버지' 더글라스 트럼블도 내한해 자신의 영화 세계와 영상 테크놀로지 개발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 영화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배우 이케와키 치즈루는 공식초청부문에 초대된 '음표와 다시마'의 이노우에 하루오 감독과 함께 내한한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내한하는 이케와키 치즈루는 관객과의 대화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홍콩 영화 '무간도'에서 양조위의 청년 시절을 연기해 진관희와 함께 차세대 느와르 스타로 떠오른 여문락은 '아시아 영화의 재발견 : 작가와 장르' 부문에서 스릴러 영화인 '푸른 이끼'를 소개한다. 연출자인 곽자건 감독과 여배우 선색려와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홍콩의 두기봉·위가휘 감독이 공동 연출한 '매드 디텍티브'의 주연 배우 유청운과 '타락천사', '동사서독'의 스타 양채니도 내한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씨너스 명동, 신세계 문화홀 등 서울 중구 일원의 극장과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광장 등 야외 광장에서 영화와 축제가 만나는 한 판 대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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