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비타민음료 시장에 뛰어든다.
한국야쿠르트는 비타민음료 ‘브이푸드 비타민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푸드 비타민샷은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8종 농축액과 천연원료 아세로라가 함유돼 피로회복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공장 생산단계 이후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냉장유통으로 신선함을 유지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브이푸드 비타민샷은 5일 섭취분인 100㎖ 제품 5개가 기본구성이며 가격은 1만원이다.
지난해 국내 비타민음료 시장 규모는 2,200억원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는 천연비타민 원료를 내세워 선발주자들을 따라잡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지난 2001년 출시된 광동제약의 ‘비타 500’과 2004년 출시된 롯데칠성음료의 ‘비타파워’가 각각 1, 2위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