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006650)가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유화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만500원(14.70%) 오른 16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속적인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31.47% 늘어난 1,6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가 원료 사용이 종료된 지난 3월 이후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