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몸짱경영' 깃발 올렸다] 롯데멤버십카드

금융·쇼핑·엔터테인먼트 연계 서비스<br>누적 포인트 현금처럼 사용<br>구매액따라 사은품 지급도


롯데그룹이 이달초 선보인 ‘롯데멤버십카드’는 금융→소비재→유통→엔터테인먼트로 이어지는 롯데만의 맞춤형 서비스이다. 먹거리에서부터 쉬고 즐기는 모든 것이 롯데멤버십 하나로 해결된다. 롯데 멤버십의 특징은 기존의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누적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구매금액 200원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1만포인트(구매금액 200만원) 이상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백화점 뿐 아니라 할인점(롯데마트), 슈퍼마켓(롯데슈퍼), 온라인쇼핑몰(롯데닷컴), 롯데시네마, 롯데월드ㆍ롯데호텔 등 계열사에서도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적립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에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9%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서비스 대상 고객도 기존의 롯데카드 고객은 물론 일반카드 고객, 현금 고객 등 전 고객으로 확대했다. 멤버십 카드는 고객의 구매 실적에 따라 MVG(Most Valuable Guest), VIP, 일반 등 3가지로 발급된다. MVG 고객은 5% 할인, MVG 라운지 이용, 발레 파킹, 무료 세차, 핸즈 프리 서비스, 기념일 축하 선물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에게는 1일 3시간 무료 주차권, 발레 파킹 월 1회 쿠폰, 생일 축하 선물 등을, 일반 고객에겐 유모차 대여소, 물품 보관소 등 편의 시설, 주차요금 자동 정산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키즈(Kids), 프리틴(Preteen), 영(Young), 웨딩(Wedding), 오피스(Office), 프라임(Prime), 슈페리어(Superior) 등 7개의 클럽을 운영한다. 각 클럽에서는 해당 상품군에 대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행사에 열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