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트남 개방경제특구 첫 건설

베트남 정부는 70년 동안 임대료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소유권도 인정하는 개방경제특구를 처음으로 중부지방에 건설한다고 밝혔다.중부 다낭직할시와 인접해있는 쾅남성의 해안도시 추라이에 건설될 15만ha의 대규모 개방경제특구는 베트남내 다른 경제특구와는 달리 외국투자기업에 70년 동안 장기임대를 하고 임대기간 임대료를 내지않으며 소유권을 바꿀 수도 있다. 이 개방특구는 일정 세금만 내면 외국기업도 공장의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포나 외국인들도 베트남에 영구 거주를 원한다면 특구내에서 공장을 마음대로 사고파는 것은 물론 부동산업을 할 수도 있다. 베트남은 이 개방특구 내에서는 베트남의 보안에 위배되지만 않으면 어떠한 사업이라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 개방특구의 건설을 위해 응웬턴 중 수석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펼쳐 202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하노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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