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내놓은 ‘영진큐텐’은 코엔자임Q10이 함유된 드링크이다. 산뜻한 과일 향에다가 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해 성인 남녀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모으는 비결이다. 설탕을 넣지않아 당뇨 환자가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다.
코엔자임Q10은 원래 신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음식을 통해 몸 안에서 합성되며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루 2~20㎎ 정도 생성된다. 육류, 어류에 있는 성분이 관련 식품의 섭취로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이다. 이처럼 코엔자임Q10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관련 물질이 함유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영진Q10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코엔자임Q10 성분이 10㎎ 함유돼 있다.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과잉 생산돼 몸에 축적된 활성산소는 세포를 늙게 하고 암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한다.
항산화작용이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세포노화를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활성산소는 일반산소에 비해 전자가 부족한 구조를 갖고 있다. 때문에 정상적인 세포 구조물인 세포막, DNA 등에서 전자를 빼앗아 오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전자를 전달해줘 안정화 시킴으로써 활성산소를 없앤다. 그런 점에서 세포막에 존재하며 세포가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도우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코엔자임은 건강을 지켜주는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영진Q10에는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소재가 들어 있다”면서 “노화를 예방하는 식품, 의약품에서부터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사용범위도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코엔자임Q10은 20대에는 가장 많은 양이 몸 안에 있으나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든다. 음식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보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