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의 미션곡들이 음원차트를 다시 점령했다. 11일 음원사이트 엠넷 등의 음원차트에 따르면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미션곡들이 상위 10위 안에 대거 포진, 지난 3일 첫 생방송 미션곡들에 이어 또 다시 음원차트를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멜론에서는 투개월의 ‘여우야’가 1위, 울랄라세션의 ‘오픈 암스’와 ‘달의 몰락’이 각각 2ㆍ3위,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가 4위, 투개월의 ‘포커 페이스’가 6위에 올랐다. 또 엠넷닷컴에서는 ‘오픈 암스’가 3위, ‘포커 페이스’가 4위, ‘동경소녀’가 6위, 버스커버스커의 ‘리빈 라 비다 로카’가 8위를 차지했다. 이들 음원 제작을 담당한 CJE&M 음악본부의 안석준 본부장은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와 도전자들의 출중한 실력, 음원의 수준 높은 제작 역량 덕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슈퍼스타K3의 김용범 PD는 “두번째 생방송 미션은 팝이어서 음원차트 석권을 기대하지 않았다”며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최종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3의 세번째 생방송 무대는 오는 14일 경희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