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0.18%P 인상이어서울은행이 가계신용대출에 적용되는 기준금리를 0.23%포인트 인상했다.
서울은행은 이달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프라임레이트(Prime Rateㆍ시장금리를 반영해 대출금리 기준으로 사용하는 우대금리)를 종전 연 8.89%에서 9.12%로 올려 지난 10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서울은행은 5월에도 0.18%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고객들은 두달 전보다 0.41%포인트 높은 금리를 부담하게 됐다. 그러나 부동산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금리는 그대로다.
서울은행의 한 관계자는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면서 비용이 늘어나 지난달 평균 조달금리를 감안해 인상요인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행은 매월 10일 시장금리를 반영해 가계신용대출 프라임레이트를 조정하고 있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