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GDP 2010년까지 2배로"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5일 자국의 경제개혁은 가속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5년 동안의 연간 경제성장 목표를 평균 7%로 잡았다고 밝혔다. 주 총리는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에서 행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0차 5개년 계획 요강에 관한 보고'를 통해 중국이 지난 20년 간의 개혁 과정에서 이룩한 발전을 찬양하고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을 2000년의 배로 증가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900여명의 전인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한 보고에서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하여 제10차 5개년 계획 기간의 연 평균 경제성장률 예상 목표를 제9차 5개년 계획으로 실제 달성한 것보다 약간 낮은 약 7%로 잡았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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