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건대 창업 패션브랜드 파리 박람회 진출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 전공 학생들(사진)이 창업한 패션 브랜드 '플랜식스(Plan6)'가 한국 대학생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5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박람회 '후즈넥스트(Who's Next)'에 참가한다. 건국대는 플랜식스가 지난해 '홍콩 패션위크'를 통해 주목을 받고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완판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세계 최고 권위의 패션 트레이드 쇼에까지 선보이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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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즈넥스트에는 전세계에서 약 2,000개 패션 브랜드와 5만5,000여명의 패션 관계자가 몰렸다.

플랜식스 은민지(22)씨는 "1,000만원에 이르는 부스 개설 비용 때문에 참가승인을 받고도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학교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지원 덕분에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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