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4일 경기 고양 삼송지구 내 임대아파트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공급한다.
임대아파트용지는 세 필지로 모두 전용 85㎡ 초과 중대형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땅이다. 공급 가격은 ㎡당 243만~267만원선이며 용적률 180%까지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다. 의무임대 기간 10년 후 분양 전환이 이뤄진다. 또 주상복합용지 역시 전용 85㎡ 초과 주택 건립용이다. 임대주택용지는 추첨,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고양 삼송지구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하는 택지지구로 서울 은평구와 맞닿아 있는데다 지하철3호선ㆍ서울외곽순환도로ㆍ통일로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7월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 2009년부터 아파트 분양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및 입찰 관련 상세 내용은 토공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