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탑스브릿지 "종합 플랜트업체로 도약"

탑스브릿지가 신공장을 완공하고 종합 플랜트업체로 발돋움에 나섰다. 탑스브릿지는 30일 포항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탑스브릿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4만㎡부지에 신공장을 짓기 시작해 5개월만에 완공했다. 신공장는 월 3,000t규모의 플랜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포항 신항만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해상 운송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들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외주가공비 및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등 지역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탑스브릿지는 1995년 설립한 제철 플랜트와 철강구조물 제작업체로 포스코의 신제강 공장건립 공사 당시 철강 구조물인 데크와 호퍼 등의 제작을 수행한 바 있다. 김용준 사장은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며 “제철 플랜트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부문을 강화해 종합 플랜트 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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