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개통 4주년을 기념해 일반인과 함께 하는 ‘전자입찰 체험 이어달리기’행사를 마련한다.
조달청은 10일 서울지방조달청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방조달청에서 전자조달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국민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전자입찰 체험 이어달리기’행사를 실시한다.
조달청은 10일 예산액 41억원 상당의 ‘강남구 장애인 문화복지센터 신축공사’를 대상으로 전자입찰을 실시했고 국회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입찰, 개찰, 낙찰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시스템에 대해 국민 모두가 한 점 의혹을 갖지 않도록 입찰과정을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확충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나라장터의 내실화를 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