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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년만에 신입사원 300명 뽑는다

통합 후 첫 공채…상반기 중 고졸 200명도 선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7년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신입직원을 뽑는다.


LH는 일반공채 300명을 포함해 고졸사원 200명 등 상반기 중으로 약 50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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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이나 학력ㆍ전공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3월2일까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모집분야는 행정ㆍ법률ㆍ경제ㆍ경영ㆍ회계ㆍ전산 등 사무직 6개 분야와 건축ㆍ토목ㆍ도시계획ㆍ기계ㆍ전기ㆍ조경 등 기술직 6개 분야다.

LH는 이번 일반공채외에도 상반기 내에 지역별로 고졸사원 200명을 뽑는다. 또 청년인턴 500명과 실버사원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입직원 채용은 지난 2007년 옛 대한주택공사ㆍ한국토지공사 이후 처음이며, 통합 LH에서는 첫 공채다. LH의 한 관계자는 "공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많은 직원이 퇴직한 반면 신규 채용 중단으로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신입직원 채용이 침체된 조직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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