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추 11호 대포로 벌떡

애리조나전 선두 타자 결승 홈런<br>류현진 내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주춤하던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가 이번에도 홈런으로 벌떡 일어섰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에서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쏴 올렸다.

관련기사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27일 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 시즌 10호 당시 전날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가 '한 방'에 부진을 씻었던 추신수는 이번에도 이틀간 안타 없이 삼진 5개로 물러났다가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뿜으며 어깨를 폈다. 오른손 선발 투수 랜달 델가도의 직구를 퍼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4가 됐고 추신수의 결승 홈런을 앞세운 신시내티는 4대2로 이겼다.

한편 류현진(26ㆍLA 다저스)은 25일 오전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데뷔전에서 맞붙었던 매디슨 범가너다. 류현진은 6승3패 평균자책점 2.96, 범가너는 7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