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현대제철 52주 신고가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790선대로 올라섰다.

코스피지수는 3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8.33포인트(0.47%) 상승한 1790.60으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장초반 13.73포인트(0.77%) 오른 상태로 출발했지만 이후 개인투자자의 매도공세에 밀려 상승폭이 3.35포인트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2,600억원을 사들이면서 장 후반 상승폭을 상당히 회복했다. 이날 기관도 34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개인투자자는 2,65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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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64%, 전기전자 1.06%, 유통업이 1.03%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의료정밀은 5.48%, 은행 1.12%, 전기가스가 0.7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3.4%와 3.0% 올랐고 하반기 D램 업황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하이닉스반도체도 1.6% 오르는 등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IT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포스코도 1.6%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현대제철은 고로 수익성이 기대보다 양호하다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3.6%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자동차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7월 내수 판매량 감소 소식으로 사흘만에 하락반전 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이 4% 이상 오르는 등 7월 백화점 매출 호조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8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2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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