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한국 통합 앱스토어 ‘K앱스(Apps)’의 활성화에 나선다.
9일 LG CNS는 청강문화산업대와 콘텐츠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는 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콘텐츠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했으며, 중소기업청이 최우수 앱장터로 평가한 ‘청강 앱 창작터’를 운영하는 등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서 떠오르는 인재 양성소다.
LG CNS는 지난 1일 출범한 K앱스의 게임 부문 제공자로 선정돼 청강문화산업대 등 콘텐츠 제공자(CP)들과 잇따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CP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면 LG CNS는 이를 K앱스에 맞게 재가공해 K앱스에 제공하는 역할이다. 물론 단순히 가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CP에 인력 등 각종 지원과 우수 콘텐츠 발굴까지 담당한다. LG CNS는 앞서 신생 게임 개발사인 이비즈앤앱(E&A) 등 총 5개의 CP와 게임 콘텐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LG CNS의 서비스 기획 능력과 청강문화산업의 콘텐츠 개발능력으로 글로벌 앱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해 ‘비전 2020’을 발표하고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 공을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