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25일 채권시장에서는 콜금리의 지속하락과 한국은행의 금리 추가인하 시사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장단기 금리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콜금리는 이날 제2금융권 기준으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5.25%를 나타냈다.
안정성과 고금리의 장점이 부각된 예금보험공사채에 매수세가 지속유입돼 금리 하락세가 이어졌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7.05%,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0.04%포인트 떨어진 8.75%를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거래부진속에 보합세인 6.70%를 보였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은 1,300억원에 달한 가운데 현대석유화학 400억원이 11.14%에서 거래됐다. 기존에 발행된 예보채 100억원이 9.00%, 50억원이 8.10%에서 각각 소화됐다. 통화채 2월발행물 50억원이 7.70%, 국고채 2월발행물 50억원이 7.05%에서 각각 매매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8%포인트 하락한 5.27%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