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61개 수입철강 제품 세이프가드 적용 배제

상무부, 내주 중 고관세 배제 품목 추가 발표 미국은 지난 3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에 따른 고율의 관세 부과대상 수입철강 제품 중 61개 품목에 대해서는 세이프가드 적용을 배제한다고 6일 밝혔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 61개 품목은 미국 내 생산량이 충분치 않을 뿐 아니라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의 취지도 저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고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들 61개 품목은 개별 철강회사로부터 접수한 500∼600건의 고관세 배제 신청품목 가운데서 선정됐는데 이들 품목이 전체 고관세 부과대상 철강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정도다. 상무부 당국자는 이번 61개 품목은 1차로 선정된 품목이며 다음주 중 이들 품목 외에 고관세 배제 품목이 추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세이프가드 적용이 배제된 주요품목은 후판ㆍ열연제품ㆍ냉연제품ㆍ스테인리스봉강ㆍ스테인리스와이어로드ㆍ석도강판ㆍ용 접강관 등이다. /워싱턴(미국)=연합 [TODAYTOPIC]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