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전자등 2개계열사 워크아웃 15일 확정

한빛은행 관계자는 10일 『회계법인의 잠정 실사보고서를 받아 대우전자와 대우전자부품의 1차 워크아웃 플랜을 15일까지 마련키로 했다』며 『이같은 방안을 채권단에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한빛은행은 1차 플랜을 토대로 이르면 15일 늦어도 18일까지 채권단협의회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대우 12개 워크아웃 계열사 중 워크아웃 플랜이 마련되는 것은 대우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방안에는 전환사채(CB) 등 출자전환과 금리감면 등이 포함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플랜을 마련한 후 2~3여개월에 걸친 정밀실사를 통해 2차 채무조정안(플랜)을 다시 만들 방침』이라며 『1·2차 플랜의 편차는 10% 가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도 대우중공업의 워크아웃 플랜 초안을 당초 예정보다 다소 앞당겨 15일께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초안을 토대로 20~25일 사이 구조조정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달 안에 채권단협의회를 통해 확정 워크아웃 플랜을 만들 계획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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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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