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F 모델이 16개 은행의 계좌조회ㆍ이체ㆍ입출금 등의 업무를 휴대폰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유비터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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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로 16개 은행 업무 본다
KTF, 19일부터 '유비터치' 서비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KTF 모델이 16개 은행의 계좌조회ㆍ이체ㆍ입출금 등의 업무를 휴대폰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유비터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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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로 현금자동출납기(CD/ATM)를 이용해 16개 시중은행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F는 17일 신한은행을 제외한 16개 시중은행 및 금융결제원과 제휴를 맺고 한개의 칩에 복수의 은행계좌 정보를 담은 '유비터치(Ubitouch)' 서비스를 개발, 오는 19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칩 하나에 복수의 은행 정보를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 시기는 국민ㆍ우리ㆍ부산은행 및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기업ㆍ씨티은행과 농협 등은 내년 2월부터 실시되며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내장된 통합가입자식별모듈(USIM)에 16개 은행의 계좌정보를 최대 100개 계좌까지 등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ATM 등을 이용하면 계좌조회, 계좌이체, 입ㆍ출금 등 현금카드와 똑같이 업무를 볼 수 있다. 이용방법은 USIM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쇼(SHOW)폰'을 통해 휴대폰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거래은행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후 휴대폰에 계좌 설정을 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해당 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같으며 프로그램 다운로드에 따른 데이터 통신료는 무료다.
한편 SK텔레콤은 23일부터, LG텔레콤은 내년 안에 유비터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이통 3사 모두가 3세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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