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1년만에 되돌아온 편지

31년만에 되돌아온 편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 사는 한 아버지가 31년 전 독일로 이민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가 도착하지 못한 채 최근 발송지로 되돌 아왔다고 19일 현지 언론이 보도. 그러나 이 편지는 이들 부자가 모두 사망한 때문에 결국 주인을 찾지 못하고 발송자의 집을 수 년전에 물려받은 발송자의 또 다른 아들인 안젤로 단나(44)에게 대신 전달됐다는 것. 독일 우체국은 이 편지를 함부르크의 수취인 주소지에 배달할 수 없게 되자 수년전 반송했는데, 이탈리아 우체국 관리들은 편지가 반송되는데 왜 그렇게 오랜 기간이 걸렸는지를 파악중이라고. (시실리<아그리젠토>=연합뉴스)입력시간 2000/11/21 10: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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