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는 17일 대학평가기관인 중국교우회망(校友會網)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교우회망이 정계 1,400여 명, 학계 3,600여 명, 재계 2,600여 명 등 3개 영역 지도층 인사 7,700여 명의 출신 학교를 분석한 결과 베이징대가 456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칭화대 292명, 런민대 222명, 푸단대(復旦大) 210대, 난징대(南京大) 142명, 저장대(浙江大) 131명, 지린대(吉林大)ㆍ우한대(武漢大) 각각 105명, 하얼빈공업대(哈爾濱工業大) 88명, 상하이교통대(上海交通大) 79명의 순이다.
정계는 칭화대(49명), 베이징대(48명), 런민대(37명)가 각축을 벌였고, 학계는 베이징대(326명)가 칭화대(159명), 런민대(155명), 푸단대(143명) 등 다른 대학보다 월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계에서는 칭화대가 가장 많은 84명의 부호(富豪)를 배출하며 베이징대(82명), 저장대(66명), 푸단대(46명), 런민대(30명) 등을 따돌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