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풀HD 3D 스마트TV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의 소비자단체 잡지로부터가 잇달아 1위에 선정됐다.
14일 삼성전자는 영국의 가장 공신력 있는 소비자단체에서 발행하는 ‘위치’지가 지난 4~5월 8개 신제품을 대상으로 한 제품 평가에서 1, 2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의 55인치 D8000 모델과 46인치 D7000 모델은 각각 76점, 75점을 받아 60점 대의 경쟁사 제품들을 제치고 Best Buy 1위, 2위에 올랐다.
‘위치’는 화질과 3D 입체효과, 초경량 3D 안경, 다양한 스마트TV 옵션, 저전력소비, 사용편이성, 디자인 등에서 삼성 제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소비자연맹(UFC)에서 공식 발행하는 잡지 ‘끄 슈와지르(Que Choisir)’도 32~46인치의 올해 신제품 12개 모델을 테스트해, 삼성전자 40인치 3D LED TV D8000에 총점 15.0을 부여하며 1위로 선정했다. 삼성 TV의 화질, 3D 기능, 사용편이성과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멀티미디어 지원 등에 가장 높은 평점을 주며 ‘베스트 초이스(Meilleur choix)’로 꼽았다.
‘끄 슈와지르’는 매월 54만부를 발행하는 프랑스 소비자연맹 잡지로 전자 제품 구입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프랑스 소비자들의 구매 가이드로 인정받고 있다.
매월 50만 부의 소비자 가이드를 발행하는 네덜란드 소비자협회(Consumentenbond)도 TV 신제품 테스트 결과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32~46인치 크기의 2011년도 신제품 14개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 삼성전자 3D LED TV D8000 모델 40인치와 46인치가 각각 7.7점, 7.5점을 획득해 나란히 1, 2위로 선정되며 2011년 최고의 TV로 평가받았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소비자 권익을 특히 중요시하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TV가 소비자연맹으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