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화업계, 전자상거래 이용확산

유화업계, 전자상거래 이용확산 자재 구매비용 감축등 위해 유화업계가 자체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한 원자재 구매, 해외수출 등 다양한 영업활동을 펴고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99년 말부터 자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오픈(www.open.lgchem.co.kr)'을 개설, 원자재 구매에 나선데 이어 지난해 10월 사무용 기자재 구매에 나서 지난해 총 1조2,000억원 어치를 구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모든 원자재, 사용용 자재의 95%를 전자상거래로 구입,오프라인 구매방식보다 2,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올해부터 유화부문에서 각종 물품과 용역을 온라인 구매하기로 했다.이를위해 자체 구매 사이트인 'SK이비드닷컴(www.SKebid.com)'을 개발, 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구입목표는 1,000억원. SK 이비드닷컴은 공개입찰을 통하는 구매 전용사이트로 누구나 무료로 등록, 전자입찰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대상은 주요 설비와 원유, 석유제품을 제외한 전 제품으로 총 구매액의 25%인 1,000억원어치다. SK 관계자는 "입찰은 일반입찰, 역경매, 지명입찰, 공개입찰등으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이 공급업체는 물론 운송업자, 사내 임직원 등 모두에게 공개되는 국내 최초의 '제3자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석유화학도 지난해 8월 전자상거래 시스템(www.e4cus.co.kr)을 열어 전체 매출의 10%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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