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마우스·키보드·프린터 등 주변기기를 하나의 컴퓨터 포트에 꽂을 수 있는 차세대 전송포트규격인 USB(Universial Serial Bus) 기능을 채용한 모니터를 개발했다.현재 컴퓨터의 포트는 직렬·병렬·키보드·모니터·마우스 포트 등 여러 종류로 구성돼 있어 컴퓨터의 뒷모습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사용도 불편하다.
이 제품은 특히 모니터 받침대에도 USB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키보드, 마우스 등을 컴퓨터 본체가 아닌 모니터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모니터와는 달리 컴퓨터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개의 키보드를 동시에 꽂아 여러명이 한 컴퓨터에서 작업할 수 있다.<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