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임금체불 금지 조례 제정
울산 북구는 관급 공사 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울산광역시 북구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에 따라 북구에서 발주하는 공사ㆍ용역을 수행하는 업체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준공할 때 임금지불 서약서와 임금ㆍ임대료 청구확인서 등을 구에 제출해야 한다. 북구는 불법 하도급 신고센터와 공사대금 지급예고제, 대금지급 통보제, 체불임금상담 신고센터 등을 운영해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울산=김영동기자
양주시 '희망나눔 도시락센터' 문열어
경기도는 양주시에 '희망나눔 도시락센터'를 개소하고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받은 1억8,000만원과 양주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 대건카리타스로부터 기부받은 4억원을 합쳐 희망나눔 도시락센터를 양주시 덕정동에 건립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양주시 관내 3,0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20여명의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양주=김광현기자
마산자유무역관리원 1,100만弗 수출 계약
마산자유무역관리원은 지난 8~14일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 3,000만달러의 상담과 1,100만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관리원은 화성 G&I, 다린, 성산암데코, 범한산업, 애드테크 등 5개사로 해외수출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싱가포르 등 현지의 시그마 등 40개사와 상담을 펼쳤다. 엘리베이터 콘트롤러와 와이어 부품을 생산하는 화성 G&I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500만달러 어치의 계약 실적을 올렸으며, 다린은 화장품 용기분야에서 6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창원=황상욱기자
화성 동탄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23일 오픈
㈜메타폴리스는 오는 23일 제 2기 신도시인 화성 동탄에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초대형 복합쇼핑몰 '메타폴리스몰'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3,500여억원이 투자된 메타폴리스몰은 대규모 신개념 복합유통단지로 대형 할인점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아이스링크, 휘트니스클럽, 레스토랑, 유명 패션 브랜드매장 등으로 구성된 초대형 쇼핑몰이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4개 층, 연면적 14만6,000여㎡ 규모로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몰의 1.3배 수준이다. /수원=윤종열기자
남양주 배·연막걸리 생산 돌입…내년 봄 출시
경기도 남양주시가 관내 농특산물인 배와 연을 이용한 막걸리를 제조한다.
남양주시는 관내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와 배막걸리ㆍ연막걸리 제조기술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광릉양조장 등에서 막걸리를 생산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막걸리는 남양주 특산물인 먹골배를 갈아 넣었으며 주로 젊은층과 여성층을 대상으로 개발됐고, 연막걸리는 지역 연 재배단지인 조안면 능내1리에서 생산된 연근과 연잎을 넣은 막걸리로 남성과 막걸리 애호가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남양주 배막걸리와 연막걸리는 내년 봄부터 출시된다. /남양주=김광현기자
성남시 지방세 1억 이상 체납자 명단 공개
경기도 성남시는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 98명의 명단을 20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상습체납자들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도록 지방세를 1억원 이상 내지 않은 사람들로 총 체납액은 439억원이다. 이 가운데 개인 52명이 130억원을, 법인 46곳이 309억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 체납자는 분당구 야탑동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 시행중 부도가 나 재산세 등 91억원을 체납한 삼화디엔씨이며, 개인은 재산세 등 9억원을 체납한 이모(42)씨로 알려졌다. /성남=윤종열기자
인천 선학동 빙상경기장 설계 공모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연수구 선학동에 지을 계획인 빙상경기장의 설계를 공모한다.
빙상경기장은 총 2만1,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경기장 1면, 보조경기장 1면, 관람석 3,300석, 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는 국ㆍ시비와 한국가스공사의 건설지원금 등 336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종합건설본부는 이달 참가자 등록 신청을 받고 내년 3월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 버스정보 단말기 150대 추가 설치
인천시는 내년에 21억원을 들여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150대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올해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광역버스 노선 등에 163대의 단말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도 사업이 끝나면 인천시내 전체 버스정류장 3,985곳 가운데 안내단말기가 설치된 정류장은 모두 1,040곳(26%)으로 늘어난다. 안내단말기는 해당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모든 시내ㆍ광역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까지 남은 시간, 정류장수를 화면에 표시한다. /인천=장현일기자
